매일신문

오세훈 잡는 고민정 "서울시장 조건부 출마? 여전히 셈법에 능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여전히 계산하고 셈법에 능하다"고 비판했다.

13일 고 의원은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전략과 계산이 너무 쉽게 보인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고 의원은 "(총선) 선거 기간에도 굉장히 계산에 능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서울시장 당시에도 무상급식을 조건으로 직을 걸지 않았냐"며 "역시나 이번에도 조건을 걸어 다시 출마선언을 하는구나. 예견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 "옛날 정치에선 소통 창구가 적었을 테니 치밀한 계산이 국민에게 먹혔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 벽이 허물어졌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선배들이 새로운 정치를 보여줬으면 하는데, 여전히 계산하고 셈법에 능한 모습을 볼 때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오 전 시장을 꺾은 바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6월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구시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열기를 띠고 있다. 대구시장 후보군이 10...
쿠팡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1조6천850억원 규모의 보상안을 발표하며, 내년 1월 15일부터 3천370만 명의 ...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시신을 고속도로에 유기한 사건이 경기 시흥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사실을 자백받...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인 '정의의 사명-2025'를 시작하며, 동부전구는 해·공군의 합동 작전 능력을 검증하고 실탄 사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