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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불끈불끈하지?" 박범계 발언에…시민단체, 인권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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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은 14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2년 한 고등학교 강의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초선의원이던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대전의 한 고등학교 강연에서 "아침마다 뭔가 불끈불끈 하지?"라고 물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박 후보자가는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마이크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소개하며 "자유주의자인 나는 성매매가 정의다, 아니다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등학생들에게 "아침마다 뭐가 불끈불끈하지? 밤에는 부르르 떨리고 그러지?"라며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성년이 되면 성적인 욕망이 생긴다"고 말한 후 매춘과 정의를 논하면서 나온 발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의 이 같은 발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저급한 성인식에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난 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맑은 분'이라고 했던 사람"이라며 "청렴교육을 주제로 국회의원이 고등학생 앞에서 한 발언으로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준비단은 입장문을 내고 "박 후보자는 당시 강연에서 '마이클 샌델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이러한 여러 가지 사례를 두고서 여러분에게 정의를 물어봅니다. 그런데, 정의는 분명히 객관적인 정의가 있는거에요'라고 말함으로써 객관적 정의가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고 강조했다.

또 "후보자가 강연에서 언급한 '헬멧'과 '매춘'은마이클샌델의 책(90쪽)에서 제시된 최소국가를 지향하는 자유지상주의자들의 주장 사례(헬멧, 매춘, 과세)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박 후보자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박 후보자는 인권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진정을 인권위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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