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조 전 경남 합천군수가 15일 오전 6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심의조 전 합천군수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민선 제3대(36대), 제4대(37대)를 역임하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교육회관 설립 운영, 전국 최초 유치원·초·중·고교 무상급식 실시 등 교육 불모지인 합천군을 신흥 교육도시로 발돋움시켰다.
또한 농업분야에서도 농기계 대여은행 설치, 합천 유통회사 설립, 농산물순회 수집센터 건립, 농업발전기금 조성 등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농업경쟁력 제고 및 전문농업인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황강수중보 설치, 정양레포츠공원 조성, 영상테마파크 조성, 황매산 철쭉제, 벚꽃마라톤 대회 개최 등 특화된 관광기반을 조성하는 데 열정을 바쳤다.
한편 심의조 전 합천군수의 빈소는 합천추모공원장례식장(구 새천년) 201호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17일(일) 오전 8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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