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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00명 안팎…정체기 양상 속에 거리두기 연장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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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어제 오후 9시까지 47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앉은 뒤 크게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 '정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되면서 확산세가 좀 더 꺾일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대구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74명이다. 직전일 524명보다 50명 적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최근 1주일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46명꼴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16명으로,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내려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를 완화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에 대해서도 오후 9시까지 매장내 취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유행 상황을 평가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하향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2단계 기준인 400명대로 진입하면 위험도를 평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2.11∼14)에 대비해 특별방역대책도 마련했다.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주간이다.

특별방역대책에는 대규모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철도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을 검토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판매만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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