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 대구 신규 지역감염 12명 중 6명이 가족간 감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기존 확진자 일가족 4명 무더기 감염 등 가족 간 감염이 50% 달해
전문가 "가정 내에서도 접촉 최소화·식사시간 시차두기 필요"

지난 17일 동대구역 광장에 대구시설공단이 조성한 장미터널길에 시민들과 대구 방문객들이 적은 새해 소원이 빼곡히 걸려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지난 17일 동대구역 광장에 대구시설공단이 조성한 장미터널길에 시민들과 대구 방문객들이 적은 새해 소원이 빼곡히 걸려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감염 중 상당수가 동거가족 간 접촉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지역감염 12명(다른 지역 이관 제외) 중 절반인 6명이 기존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특히 일가족 4명이 동시에 확진됐다. 가족 중 최초 확진자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배우자와 자녀 등이 확진된 것이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직원의 가족도 격리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업의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대전을 방문한 적이 있는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도 확진됐다.

최근 동거가족, 지인 등 가까운 관계에서 일상 접촉을 통해 감염 사례가 신규 지역감염의 50%에 달하는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동거가족과 지인 간 감염 차단이 관건인 만큼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교회·요양시설발 집단 감염은 잦아드는 추세다. 이날 교회나 요양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자문교수인 이경수 영남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가능한 한 집 안에서도 가족 간 동선을 분리하고 식사시간에 시차를 두는 등 공간‧시간적으로 분리를 하는 게 좋다. 화장실도 따로 사용하고, 실내 소독도 자주 해야 한다"며 "공간 분리가 어려운 경우 가정 내 마스크 착용과 소독 생활화 등을 통해 스스로 가족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개혁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반발이 따른다고 강조하며, 개혁의 속도와 방식에 신중함을 기할 필요...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며느리의 출산 예정을 이유로 시아버지가 해외여행 일정을 우선시하며 출산 날짜를 변경해 달라는 요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전...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알리 타헤르 능선에 구축된 헤즈볼라의 대규모 지하 시설을 폭파하여 지진 규모 4.1의 폭발을 일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