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19일 기존 피부과와 성형외과 외래 진료실 및 환자 대기 공간을 확장해 피부·성형재건센터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외상, 화상 등 피부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의 치료 및 각종 피부암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부과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한층 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내부 리모델링과 더불어 성형 전후의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는 벡트라(VECTRA) XT' 장비도 도입될 예정이다. 유방 성형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보형물의 형태·크기·위치 등을 상담시 환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설정현 전 의료원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을 통해 마련할 수 있었다.
김태곤 성형외과 과장은 "다학제 협진과 최신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미세수술, 유방재건 등 전문 클리닉이 유명한 영남대병원이 이번 피부·성형재건센터 개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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