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해 12월 반환받은 캠프워커 반환 부지의 환경오염 수준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시민단체가 환경부와 미군 측이 공동조사한 환경오염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캠프워커 반환 부지의 오염수준이 심각하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대구경북연구원을 통해 토양 및 수질 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한 뒤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방부 환경오염 정화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한 추가 정밀조사와 환경오염 정화사업 용역을 예정대로 1월 말 발주한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조사 과정을 전문가 자문단과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진행 상황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시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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