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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7명, 41일만에 한 자릿수…"노래방 관련 검사 불응 시 구상권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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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그동안 중단됐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부분적으로 재개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코인노래방 간판 네온사인이 켜져 있다. 기사 내용과는 관계 없음.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그동안 중단됐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부분적으로 재개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코인노래방 간판 네온사인이 켜져 있다. 기사 내용과는 관계 없음. 연합뉴스

대구에서 41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8천19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이다. 주소지별로는 달서구 5명, 수성구와 북구 각각 1명이다. 대구에서 일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지난달 11일 6명 이후 41일 만이다.

시 방역 당국은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와 노래연습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 노래연습장 1천602곳에 대해 이날부터 31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확진된 도우미들이 일한 것으로 확인된 수성구 노래방 9곳, 유흥주점 1곳, 동구 단란주점 1곳, 북구 유흥주점 1곳 이용자 71명에게도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직업소개소와 보도방 등 324곳 관계자들도 조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행정명령에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전파 사례가 나오면 이에 따른 행정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12월 25일 이후 도우미가 있는 노래방을 방문한 시민들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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