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67)씨가 시비 끝에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씨를 재물손괴 혐의 피의자로 최근 불러 조사했다.
전 씨는 거주 중인 종로구 삼청동의 자택 옆집이 지붕을 1m가량 높이는 공사를 해 자신의 조망권을 침해했다며 갈등을 벌이던 중 지난해 9월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작년 9월 입건됐지만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날짜를 조정해 이날 처음 경찰에 출석했다.
전씨는 경찰에서 '돌을 던진 기억은 있으나 기왓장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주변 CCTV 등 증거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