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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37%, 또 바닥 향했다…"문제는 부동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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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또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가 긍정 평가했다.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수치상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40대(51%)·30대(46%)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부정평가는 50대(61%)가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57%)·20대(55%)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이 가장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3%, 국민의힘이 전주와 같은 23%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지난해 추석 직후 20%포인트에서 이번주 10%포인트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오는 4월 재보선 선거가 열리는 서울은 민주당 지지가 38%로 국민의힘(23%)을 앞섰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22%)에 비해 국민의힘(36%)이 14%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각각 5%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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