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의회가 협의해 온 설 명절 이전 제2차 재난긴급생활비 지원(매일신문 1월 20일 자 8면)과 관련, 전 시민에게 개인당 10만원의 선불카드를 주는 방안이 확정됐다.
영천시는 22일 이런 내용의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22일 0시 기준 영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다. 2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급되는 10만원 선불카드는 6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수령 가능하며 대리 수령의 경우 본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구비해야 한다.
영천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세대주 기준 4일은 출생연도 짝수, 5일은 출생연도 홀수, 6일부터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전 시민에게 영천사랑상품권 20만원을 재난생활비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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