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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초속 17m 태풍급 바람…눈·비 소식에 기온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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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강추위가 이어진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강추위가 이어진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기상청은 28일 낮부터 내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 경북북동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20~25m가 넘는 태풍급 돌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기상기구는 10분간 평균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인 열대저압부를 '태풍'이라고 분류한다.

강한 바람에 이어 눈 소식도 전해졌다.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눈은 진눈깨비로 시작됐다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겠으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북북동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가 3~10cm, 경북북부내륙이 1~5cm,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이 1~3cm, 경북북부동해안이 1cm 내외이다.

오후부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평소보다 10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의 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8도, 체감온도는 –16도까지 내려간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안동과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도 각각 –12~-8도로 내려가고 체감 온도는 –21도~-1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퇴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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