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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00명대 기록할 듯… IM 선교회 집단감염에 거리두기 조정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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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당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포항시의 행정명령 시행 첫날에 이어 이틀째인 27일에도 선별검사소 20곳 마다 온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포항시청 앞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1가구당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포항시의 행정명령 시행 첫날에 이어 이틀째인 27일에도 선별검사소 20곳 마다 온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포항시청 앞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IM 선교회' 집단발병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500명 안팎으로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9명이다. 직전일(349명)보다 210명 늘어나면서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대구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91명보다는 20명 적지만 경북·부산·광주·인천 등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에서 촉발된 집단감염의 여파에 따라 더 늘 수도 있다.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사례에서 176명, 광주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47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두 지역 확진자만 323명이다.

여기에다 경기도 안성 등지의 산발적 관련 감염 사례까지 합치면 최소 341명에 달한다.

현재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형태의 기숙형 교육시설과 연구시설에 대한 검사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여서 단계를 완화할 수는 있지만, IM선교회발 집단감염과 설 연휴를 앞둔 상황이라 유지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29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함께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확진자 수 평가, 감염 재생산지수,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논의하고 있다"며 "가급적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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