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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월향 이여영 대표 임금체불로 구속…"248명분 13억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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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YTN에 출연한 이여영 대표. YTN 갈무리
2016년 1월 YTN에 출연한 이여영 대표. YTN 갈무리

방송인이자 월향 대표인 이여영(40·여) 씨가 임금 체불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구속됐다고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금 체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여영 대표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출석하지 않아 최근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월향 고려대 지점 직원이었던 근로자 8명에게 임금 약 6천 104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지난해 6월 기소됐다. 월향은 수도권 여러 지역에 매장을 냈던 막걸리 주점이다. 이 대표는 월향을 이끌며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방송인으로 인기를 끌던 인물이기도 하다.

고용노동부에 진정된 월향의 임금 체불만 월향 고려대 지점 8명을 포함 지난해 11월 기준 전직원 총 248명분 약 13억 939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최저 임금의 급격한 상승이 논란 됐던 2017년 8월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사업을 접겠다는 기업가는 그간 '인건비 따먹기'식 사업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고 싶다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소득이나 분배를 통한 성장 정책을 타격하기 위해 피해자 놀음을 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월향 간장게장 관련 소비자 피드백. 소셜 미디어 갈무리.
월향 간장게장 관련 소비자 피드백. 소셜 미디어 갈무리.

이 대표는 지난해 간장 게장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중국산 게를 일부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경찰 조사 뒤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무허가 업장에서 1천 555명에게 배송될 간장 게장 2천 32통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가 발각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져 검찰에 또 다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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