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전 10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의 한 가정집 주택에서 불이 나 집 내부와 지붕 일부를 태우고 20분만에 꺼졌다.
대구 북부소방서는 현장 계량기에서 화재가 시작돼 집 내부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은 지붕과 부엌, 안방 등으로 번져 소방서 추산 611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70대 노인이 불을 진화하려다 손등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당시 2명은 자력대피한 상황이었고, 70대 노인이 양동이로 초기진화를 시도하다 화상을 입었다"며 "가정집 주택 계량기에서 시작된 불이 방 안으로까지 번졌을 때 신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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