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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28일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다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 74.4%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22.1%에 그쳤다.
향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때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해야 하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낸 응답자도 85.7%에 달했다. 12.1%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기념회, 설명회 등 행사에 50인 또는 100인 이내로만 모일 수 있도록 한 조치에 대해서도 68.7%는 긍정적인 반응을, 26.5%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앞으로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때 행사 참가 인원을 제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중이용시설 제한보다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74.8%였다.
그러나 가족까지 만남에 제한을 두는 건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적 모임을 금지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하냐는 질문에 56.1%는 '그렇다'고 답했고, 41.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재택 근무 비중도 예상보다 크게 밑돌았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재택근무를 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23.4%에 그쳤다. 76.6%는 재택근무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기업 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보는 응답자는 28.5%,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65.8%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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