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 블루'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으로 극복한다

1일부터 만 50~69세 대구 거주 전문경력 퇴직자 320명 모집

대구시가 1일부터 코로나 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해줄 신 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낮 최고기온이 12.1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수성못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가 1일부터 코로나 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해줄 신 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낮 최고기온이 12.1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수성못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해줄 신 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대구시는 1일부터 코로나 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해줄 신 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시장 일선에서 열심히 달려온 은퇴자들이 인생 2막을 새롭게 열고, 지역 사회에 전문경력의 재능과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신 중년 사회공헌 활동가 320명을 모집하며,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대구시 거주자로서 경력 3년 이상 전문지식·실무경력을 보유한 퇴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참여자의 경력과 사회공헌 활동이 적합한 분야를 연계하고, 참여자의 활동에 관한 사항을 전담 운영할 참여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자는 시간당 2천 원의 참여수당과 함께 1일 4시간 미만 활동 시 교통비 3천 원을, 4시간 이상 활동 시 교통비 3천 원과 식비 6천 원, 총 9천 원을 지원받고 월 120시간, 연간 48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일부터 마감 시까지고,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대구경영자총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지난해처럼 올해도 신 중년 은퇴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주고 시련을 극복하는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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