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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대형 목욕탕 8명 확진 '집단감염' 우려 "1월 22~30일 헬스장·여탕 방문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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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소재 목욕탕, 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춘 한 대형 목욕탕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 이와 관련한 접촉자를 방역당국이 찾고 있다.

대구시청은 2일 오후 4시 43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대구시민 전체에 발송,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30일 오전까지 이 시설 헬스장 및 여탕에 방문한 사람은 지역 보건소 예약 후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확진자들이 이 기간 이 시설 헬스장 및 여탕을 방문한 데 따라, 같은 기간 방문자들 가운데 접촉 등에 따른 확진자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그간 이동경로(동선)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9일 동안 해당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에 대해 유증상자는 물론 무증상자도 감염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 것이기 때문에, 향후 대규모 인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이곳은 목욕탕(사우나)을 비롯해 찜질방,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대규모 시설이다.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평소 방문자 역시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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