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언유착' 의혹 전 채널A 기자 보석으로 석방…구속 기간 만료 직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 채널A 기자 이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 채널A 기자 이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채널A 기자 이모 씨에게 법원이 보석을 허가했다. 지난해 7월 17일 구속된 지 201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이 씨에 대한 보석을 허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된 이 씨는 오는 4일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1심 법원은 구속 기소된 피고인의 재판을 6개월 안에 끝내야한다. 수개월 동안 결정을 미뤄온 법원은 구속 기간 만료 직전에 이 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 씨는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강요미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 사건은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언유착 사건'으로도 불렸지만 검찰은 한 검사장과의 공모 혐의는 적지 않았다. 검찰은 한 검사장에 대한 기소 여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