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해 대구시의 방역 대책·정책에 대해 대구시민 10명 중 8명은 '잘했다'고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대구시가 여론조사업체인 에이스리서치에 성·연령·지역별로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8일~2월 3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년간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책 및 정책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응답자의 79.5%로 나타났다. 이는 부정평가(16.9%)보다 62.6%포인트(p) 높은 것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책 중 가장 잘한 분야로는 '마스크 쓰GO 운동 등 시민 자발적 참여 유도'(6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15.9%) ▷'생활치료센터 등 민·관 협력 의료시스템 구축'(14.0%) ▷'역학조사 결과 등 신속한 정보제공'(4.6%) 등의 순이었다.
개인 생활방역수칙 중 가장 지키기 어려웠던 수칙은 '집회·모임·회식 자제하기'(31.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29.3%) ▷'마스크 착용 생활화'(18.3%)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9.5%)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대구시 시정운영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4.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평가(35.4%)보다 29.2%p 높게 나왔다. 특히 시책 중 가장 잘한 것은 '세계 최초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대구형 코로나19 방역'이 56.5%로 가장 많았다.
올 한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복수 응답)은 '민생경제 도약을 위한 회복탄력성 제고'(50.0%), '일상회복을 위한 대구방역체계 강화'(40.2%), '사람을 키우는 인재 도시 대구 조성'(37.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그동안 솔선수범해 방역의 모범이 되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2021년 시정 추진 방향으로 밝힌 핵심과제에 시민들의 관심도를 정책에 잘 반영해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
장예찬 "강유정 포르쉐가 장동혁 시골집보다 비쌀 것"
한미 관세 협상 타결…현금 2천억+마스가 1500억달러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