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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10명 중 8명 "市 코로나 방역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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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책 관련 1천여명 대상 조사…시민 자발적 참여 유도 대책 호평
시정 운영 긍정적 평가도 '64.6%'

설 명절을 앞두고 6일 대구 서문시장이 차례용품 등을 사려는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설 명절을 앞두고 6일 대구 서문시장이 차례용품 등을 사려는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해 대구시의 방역 대책·정책에 대해 대구시민 10명 중 8명은 '잘했다'고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대구시가 여론조사업체인 에이스리서치에 성·연령·지역별로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8일~2월 3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년간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책 및 정책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응답자의 79.5%로 나타났다. 이는 부정평가(16.9%)보다 62.6%포인트(p) 높은 것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책 중 가장 잘한 분야로는 '마스크 쓰GO 운동 등 시민 자발적 참여 유도'(6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15.9%) ▷'생활치료센터 등 민·관 협력 의료시스템 구축'(14.0%) ▷'역학조사 결과 등 신속한 정보제공'(4.6%) 등의 순이었다.

개인 생활방역수칙 중 가장 지키기 어려웠던 수칙은 '집회·모임·회식 자제하기'(31.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29.3%) ▷'마스크 착용 생활화'(18.3%)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9.5%)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대구시 시정운영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4.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평가(35.4%)보다 29.2%p 높게 나왔다. 특히 시책 중 가장 잘한 것은 '세계 최초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대구형 코로나19 방역'이 56.5%로 가장 많았다.

올 한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복수 응답)은 '민생경제 도약을 위한 회복탄력성 제고'(50.0%), '일상회복을 위한 대구방역체계 강화'(40.2%), '사람을 키우는 인재 도시 대구 조성'(37.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그동안 솔선수범해 방역의 모범이 되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2021년 시정 추진 방향으로 밝힌 핵심과제에 시민들의 관심도를 정책에 잘 반영해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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