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월 21일 오후 9시 14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2일 오후 5시 기준 57%라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불 확산 대응 1단계 발령에 따라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하고, 진화 인력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어 야간 진화 인력은 안전 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 대응하라"고 산림청에 긴급 지시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헬기 45대(산림청 25, 경남도 7대, 국방부 10대, 전남도 2대, 전북도 1대), 인력 533명, 차량 31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간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야간에는 함양군 산림재난대응단 93명, 산림청 특수진화대 51명, 소방 80명 등 총 224명의 지상 진화대를 배치해 산불 진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평균 풍속 4.6미터(m/s), 순간 최대 풍속 7.8미터(m/s)의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영향 구역은 66ha, 잔여 화선은 1.7km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 100세대 164명을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경남도는 생활 편의 물품을 제공하는 등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5시 행안부 주재로 군·경찰·소방·함양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야간 산불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일몰 이후 진화 인력 배치와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주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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