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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호도 '박형준' 28.8%로 1위…김영춘 18.3%·이언주 8.2%

박형준 김영춘 이언주. 연합뉴스
박형준 김영춘 이언주. 연합뉴스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누가 부산시장 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냐'고 질문에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28.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18.3%) ▷국민의힘 이언주(8.2%) △국민의힘 박민식(3.5%) △민주당 변성완(3.3%) △국민의힘 박성훈(2.2%) △민주당 박인영(1.8%) △무소속 정규재(1.7%) △진보당 노정현(0.7%)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기타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1.6%, '없음·모름·무응답' 등은 29.9%였다.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와 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 간의 양자 대결에서도 응답자의 41.0%가 박 후보라고 답해 김 후보(26.2%)보다 14.8%p 앞섰다. 없음·모름·무응답은 28.8%였다.

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32.8%, 이 후보가 30.7%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는 물음에 국민의힘이라는 답이 42.0%였고, 이어 ▷더불어민주당(31.1%) ▷국민의당(4.4%) ▷정의당(2.8%) ▷열린민주당(2.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무당층은 15.7%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p이고, 응답률은 20.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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