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드론 방제, 수경재배, 헴프 가공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융·복합농업의 새 돌파구를 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대학의 집적된 연구 역량과 기술원의 현장 실용 연구를 접목, 농업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1팀 1교수제 협력체계 '대(대학)·기(기술원) 만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의 변화 추세와 객관적인 안목을 확보하고 새로운 분야로의 지평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안동대는 5명의 교수가 6개의 협력과제에 참여해 장·단기 연구 및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청년농업인 농-학-관 협력시스템 및 드론 방제 사업'(식물의학과 전용호 교수), '최신 스마트팜 수경재배 기술연구, 고추스마트팜 적용 수경재배 개발'(원예생약융합부 신종화 교수), '마·생강·헴프 가공기술 개발'(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 이다.
또, '인삼 ICT적용 시설 생육모니터링 및 원격제어기술'(컴퓨터교육과 김병순 교수), '전통 농업문화 미디어 박물관 조성'(민속학과 이상현 교수) 등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아이디어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농업 전반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대학의 집적된 연구 역량과 농업기술원의 현장 실용 연구기능의 융·복합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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