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해 청년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주는 '브레인스타(Brain Star) 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엑스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뇌연구원 등 대구 소재 지역혁신기관이나 4차산업 기반 중소기업이 지역 청년에게 1~3개월 간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면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국비 2억2천500만원과 시비 1억4천500만원, 민자 8천만원이 투입된다.
대구 거주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으로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한다. 인턴십은 주 1회 이상 최대 1개월 간 진행하는 체험형 인턴십과 월 2회 이상 최대 3개월 간 진행하는 멘토형 인턴십으로 나뉜다.
대구TP는 우선 이 사업에 참가할 참가할 기업모집을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시 소재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조직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3월부터 채용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월 최대 16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파크(www.ttp.org) 또는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dtis.re. kr)를 참고하거나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053-757-3729, 3748)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일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지역기업이 위드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함께 인력의 혁신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한 1대 1 맞춤 지도를 통해 제공, 지역 기업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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