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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설 연휴 맑고 포근한 날씨…안개와 산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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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포근한 낮 기온을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을 찾은 시민들이 외출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포근한 낮 기온을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을 찾은 시민들이 외출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대구기상청은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설 연휴인 11일과 12일은 낮 최고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에서 13도, 11일과 12일은 11도에서 1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 9시까지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11일 낮에도 엷은 안개인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연무란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북북부내륙에서는 짙은 안개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라며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기상청은 "설명절 연휴기간에 등산하시는 등산객들은 작은 불씨가 쉽게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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