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두환 "서울서 재판받게 해달라"…대법원 "사건 이전은 광주고법 관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두환 전 대통령이 30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사자명예훼손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오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조비오 신부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30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사자명예훼손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오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조비오 신부에 대해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서울에서 재판을 받고 싶다며 대법원의 문을 두드렸으나 다시 광주고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택악 대법관)는 전 씨의 관할 이전 신청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전 씨는 지난달 11일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재판을 서울에서 받게 해달라고 대법원에 관할 이전을 신청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광주지법에서 항소심이 예정된 이 사건의 관할 이전 신청은 광주고법 소관이고 대법원은 관할권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1심때부터 고령으로 광주까지 갈 수 없고 광주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사건 이송을 요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전 씨는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 기간 동안 군이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전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광주지법 형사1부가 맡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