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내 2·28민주운동기념탑(이하 2·28기념탑) 주변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10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우동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28기념탑 2차 정비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시행된 1차사업에 이어 진행됐다.
이번 사업 내용은 ▷기념탑 북편의 부조와 상징물 조성 ▷국기게양대 설치 ▷명비석 및 입간판 교체 등이다. 사업 시공업체는 ㈜예진이 담당했고 조각가 정은기, 김광호, 이중호 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앞선 1차 정비사업에서는 2·28기념탑 앞 헌화대와 분향로가 설치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진행된 2차 정비사업은 기존의 한자명 비석을 한글명 비석 '2·28민주운동기념탑'으로 교체했다. 기존 한자명 비석은 기념탑 우측에 보존했다.
또 기념탑 광장의 좌측과 입구의 가로 입간판도 재설치했다. 명비석과 입간판의 한글 글씨는 서예가 류영희 씨가 직접 썼다.
기념탑 북편에는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청동 부조와 2·28기념탑에 대한 설명글, 김윤식의 시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 2·28찬가와 2·28민주운동 당시의 사진자료, 2·28민주운동 유공자 명단 등이 조성됐다.
백재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기획홍보국장은 "2·28 민주운동기념일이 지난 2018년에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지만 기념탑에 분향로와 헌화대가 없는 등 열악한 점들이 지적됐다. 2차에 걸친 정비사업으로 분향로와 국기게양대를 갖추고 2·28민주운동에 대해 시민들이 알 수 있는 설명과 사진자료 등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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