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최근 민관협력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주자는 영덕청년회의소(회장 강유호)가 지명됐다.
지난주 열린 챌린지 지명식에서 청년회의소는 영덕군교육발전기금도 함께 기부했고, 소통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상생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은 '심심상인(心心相印: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이심전심(以心傳心)과 같은 뜻으로 지난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가 시작했다.
영덕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경기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기 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청년회의소(회장 강유호)는 회비로 마련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설명절에 맞춰 영덕시장, 영해시장, 강구시장 등 지역 상가에 회원들을 분산해 장보기 및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이들은 구매한 물품을 지역의 불우한 아동에게 직접 전달해 착한 챌린지를 수행했다.
영덕청년회의소 강유호 회장은 "올해 영덕청년회의소는 소상공인 살리기 및 지역경기활성화를 역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젊은 패기로 힘든 현실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 고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오늘 챌린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되고, 청년들을 주축으로 군민 모두의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권이용 챌린지 다음 지명은 영덕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인섭)이며, 챌린지 홍보 및 미션 수행 행보는 블루시티 밴드, 페이스북 등 영덕군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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