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 동구 '시원애감자탕'(동구 안심로 369)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시설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대구시는 15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원애감자탕'(동구 안심로 369) 1월29일~2월14일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예약 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해당 식당 종업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전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분류한 A씨 접촉자를 추적하던 중 어머니 B씨가 근무하는 해당 식당에서 이같이 확인했다.
한편, 대구시에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북구 노원동 모 병원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병원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환자,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가 나오자 이 병원 직원과 환자 등 56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1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모 체육시설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1명은 해외(터키)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1명 등 2명이 타지역에서 확진된 뒤 대구로 이첩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7명, 동구 3명, 남구 1명, 해외유입 1명, 용인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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