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운·정은하 결혼
2021년 4월 25일 오후 2시
동촌 노비아갈라 발렌티홀
은하야!
2017년 9월, 업무 OJT 차 본사로 교육을 간 곳에 네가 있었지. 교육 전 프로필에서 너를 봤을 때 예쁘고 선한 인상에 호감이 갔었어. 첫 주에 얼굴도 제대로 못 봐 이렇게 끝나나 싶었던 너와의 만남이, 일과 중 커피 한잔과 마지막 회식 때 이어진 대화로 너와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네.
그해 12월 1일, 함께 가자고 약속했던 이 길 위에 이제 우리를 위한 레드카펫이 펼쳐질 날이 다가왔어.
우리가 기대한 멋진 신혼여행은 잠시 뒤로 미뤄야겠지만 앞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평생 함께 갈 수 있게 된 이 시작이 나는 너무 감사해.
지금보다 훨씬 큰 행복이 우리와 함께할 것이란 기대에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설레고 네가 보고 싶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다가오고 그 속에 힘듦도 기쁨도 있겠지만, 우리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부부가 되자!
늘 서로 위하고 아껴주고 매일이 웃음으로 시작해 끝을 맺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
평범한 하루의 일상도 너와 함께한다면 모든 게 특별해질 거야.
오빠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은하의 웃는 모습 끝까지 지켜주고 사랑할게. 우리 서로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아껴주고 사랑하자!
사랑해. 은하야♡
※자료 제공은 (주)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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