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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원격수업 학생에게도 탄력적 급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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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균형된 영양식 공급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시행"
사전 방역과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 최우선 고려

김천 위량초등학교 학생들이 개인 간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황에서 탄력적 급식을 제공한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
김천 위량초등학교 학생들이 개인 간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황에서 탄력적 급식을 제공한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에게 탄력적 급식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의 안전과 건강, 균형된 영양식 공급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해 학교별 학사와 교육과정 운영 결정에 따라 급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등교 학생 외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급식을 희망하면 지역 상황과 학교 급식 여건,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탄력적 급식 운영은 코로나19 대응 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조치사항을 바탕으로 사전방역과 위생관리를 강화, 접촉 최소화 방법으로 이뤄진다.

예천 용궁중학교에서 진행된 탄력적 급식의 모습. 학교에서는 사전 방역과 개인 간 거리 확보 등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예천 용궁중학교에서 진행된 탄력적 급식의 모습. 학교에서는 사전 방역과 개인 간 거리 확보 등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실제로 김천 위량초등학교와 경산 삼성현초등학교, 예천 용궁중학교 등에서는 탄력적 급식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운영계획에 따라 다양한 학습상황을 고려해 식품안전, 영양식생활교육, 영양상담 등도 진행한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현 상황에서 학교급식의 탄력적 운영으로 학생의 영양 관리와 학부모 부담 경감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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