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57명)보다 164명 늘면서 지난 1월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415명(66.82%)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 3차 대유행은 12월 25일 1천24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당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2 ▷경북 14 ▷부산 18 ▷광주 2 ▷대전 7 ▷울산 9 ▷세종 2 ▷강원 3 ▷충북 6 ▷충남 74 ▷전북 6 ▷전남 15 ▷경남 7 ▷제주 0명 등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영향으로 300명대를 기록하다 평일 거쳐 600명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주일(2.11∼17)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4명→403명→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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