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7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621명의 확진자가 나온 어제(16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63명과 비교해 16명 더 많은 것이다.
즉, 현재 어제보다 소폭 커진 확산세가 감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오늘 일일 확진자 최종 집계 역시 600명대 기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 주, 즉 2월 10~1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04명(2월 10일 치)→403명(2월 11일 치)→362명(2월 12일 치)→326명(2월 13일 치)→344명(2월 14일 치)→457명(2월 15일 치)→621명(2월 16일 치).
이어 2월 17일 치도 600명대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집계가 낮에 서둘러 이뤄진 경우라면 500명대도 예상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191명 ▶서울 151명 ▶부산 26명 ▶경북 22명 ▶인천 15명 ▶충남 15명 ▶울산 11명 ▶충북 10명 ▶대구 9명 ▶경남 7명 ▶대전 6명 ▶광주 5명 ▶강원 3명 ▶전북 3명 ▶전남 1명 ▶제주 1명.
현재 세종에서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나온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누적 140명),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109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공장(114명 누적), 경기도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114명 누적)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면서 특히 오늘(17일) 하루에만 114명의 확진자가 더해진 경기도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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