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수준급 테니스 실력에 현직 테니스 선수도 칭찬을 보내며 훈훈함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인 '달려라 방탄' 에서 첫 장기 프로젝트인 테니스 편이 방송되었다.
뷔는 탁월한 운동신경은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태 선수와 권순우 선수도 깜짝 놀라게 했고, 테니스의 왕좌에 오른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을 연상시킨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뷔도 '뷔달' 이 되겠다는 열정을 불태웠다.
뷔의 재능에 놀란 사람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포르투갈의 프로 테니스 선수인 '가스타오 엘리아스(Gastão Elias)' 는 "여기 당신의 좋은 상대가 있다"라며 뷔의 테니스 훈련 동영상을 올린 팬의 글에 "Let's go(붙어보자)!"라는 재치있는 답글을 달았다.
이어 "코치는 뷔가 훌륭하다고 말했는데 좋은 상대가 될까요?"라는 질문에는 "더 못하는 선수도 많이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팬들은 운동선수가 아님에도 훌륭하다라는 찬사를 보내준 엘리아스에게 감사해 했고, 가스티오 엘리아스는 이후 "방탄소년단이 나를 한국에 초대하길 기다릴 뿐이다"라며 방탄소년단 테니스 프로젝트의 참여를 희망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뷔는 상큼한 노란색 운동복차림의 뛰어난 비주얼과 함께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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