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4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는 전날인 17일 오후 6시 기준 집계 476명과 비교해 34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2월 11~17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03명(2월 11일 치)→362명(2월 12일 치)→326명(2월 13일 치)→344명(2월 14일 치)→457명(2월 15일 치)→621명(2월 16일 치)→621명(2월 17일 치).
최근 이틀 연속 600명대 확진자 기록이 작성된 데 이어, 전날보다 소폭 줄었으나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는 중간집계 상황을 보이고 있는 2월 18일 치 확진자 수도 600명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흘 연속 600명대 확진자 기록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158명 ▶서울 156명 ▶인천 37명 ▶경북 22명 ▶부산 13명 ▶충남 13명 ▶충북 10명 ▶울산 9명 ▶전남 7명 ▶대구 5명 ▶경남 4명 ▶강원 3명 ▶대전 2명 ▶광주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현재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앞서 나온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누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7명 발생 누적 153명),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2명 발생, 누적 100명), 동대문구 한 병원 관련(5명 발생, 누적 21명), 경기 성남 요양병원(17명 발생, 누적 34명), 인천 부평구 의료기관(11명 발생, 누적 12명), 충남 공주 한 병원(13명 발생)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 진관산단 내 대동플라스틱 공장(누적 123명),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누적 149명) 등 이른바 '3밀' 환경 공장 시설의 집단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벌써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확진 사례도 광주 광산구(9명 발생), 경북 봉화(7명), 부산 영도구(6명)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설 연휴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잠복기가 점차 끝나는 이번 주 중부터 다음 주까지 계속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 상당수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2개 지역에서 나온 것인데, 이에 이날 중간집계상으로도 경기(158명)와 서울(156명)에서 17개 시·도 중 1, 2위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의 확진자 수는 모두 351명으로 전체 442명의 79%이다. 비수도권(91명)의 약 4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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