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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얀마 군부, 시위 중인 민중에 실탄사격 최소 6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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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가
19일(현지시간)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가 '시민 불복종 운동'을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쿠데타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 규탄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졌던 20대 시위 참가자가 이날 숨졌다. 쿠데타 발생 이후 시위 참가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미얀마 제2도시 만델레이에서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군경이 실탄을 사격해 최소 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20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프론티어 미얀마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만델레이 조선소 인근에서 벌어진 시위에 오전 11시쯤 경찰이 도착했다. 시위대가 경찰을 에워싸자, 오후 1시 경찰과 군인을 태운 트럭 15여대가 추가로 도착했다. 이들은 고무탄과 새총30여발을 공중으로 발사해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머리에 상처를 입는 등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총격에 머리를 맞고 뇌사상태에 빠졌던 미야 테 테 카인(20)이 19일 끝내 숨지면서, 그의 시신이 네피도의 한 병원에서 옮겨지고 있다. 그는 이번 쿠데타 발생 이후 사망한 첫 시위 참가자다. 연합뉴스
지난 9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총격에 머리를 맞고 뇌사상태에 빠졌던 미야 테 테 카인(20)이 19일 끝내 숨지면서, 그의 시신이 네피도의 한 병원에서 옮겨지고 있다. 그는 이번 쿠데타 발생 이후 사망한 첫 시위 참가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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