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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감천서 시작된 산불 영주로 번져… "진화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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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후 잔불 규모 파악 안돼 진화에 어려움 겪고 있어
진화율 30%

예천 감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산림당국 등이 화재 진압에 나사고 있다. 독자 제공
예천 감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산림당국 등이 화재 진압에 나사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예천 감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작업이 늦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불은 꺼졌지만, 영주 등으로 번진 잔불을 잡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후 4시 18분쯤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한 야산에서 불이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증거리를 일대 산림을 태우고 영주 장수면 인근까지 번진 상태다. 피해 면적은 55ha 추정된다. 주불은 잡힌 것으로 파악된다.

해가 지기 전까지 잔불이 잡히지 않자 예천군 등은 야간 진화 대책을 내놨다.

진압 상황에 따라 진화인력을 재편성해 배치하기로 했다. 군은 야간에 군청 500명, 소방 180명, 경찰 20명, 의용소방대 60명 , 전문진화대 15명, 기계화진화대 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불은 일단 잡은 것으로 파악되며, 영주로 번진 불이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규모 파악이 어려운 탓에 진화가 힘든 상태"고 말했다.

현장에서 산불을 직접 목격한 주민들은 여전히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주민은 "큰 불길이 바람을 타고 산에서 산으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두려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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