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맑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경북 청송군은 환경분야에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도시답게 매년 환경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송은 뭔가를 새로 짓거나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도시의 환경분야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청송은 청송·진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 용량 증대에 총사업비 31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파천면 신기리와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면 지리 등에도 소규모 하수처리 시설 설치에 예산 201억원을 활용한다.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와 현대화 사업으로 '청송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3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질·수량·수압 감시장치와 자동배수설비, 정밀여과장치 등의 선진 기술이 도입되며 실시간으로 지방상수도에 대한 현황감시와 자동관리가 가능해진다.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대기오염 방지에도 20억이 투입된다.
청송은 저공해(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물론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연도가 높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감축‧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