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공헌]포스코케미칼, 본사 포항 지역과 호흡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집중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정

포스코케미칼은 저소득층 등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림동 개소에 이어 오는 5월 상대동에도 푸드충전소가 문을 연다.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은 저소득층 등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림동 개소에 이어 오는 5월 상대동에도 푸드충전소가 문을 연다.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본사 포항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 호평받고 있다.

먼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푸른꿈 장학금 지원사업과 푸른꿈 환경학교는 지역 인재육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며 매년 지원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또 저소득층 주민들이 지역 내 식당을 통해 무료식사하는 '청림동 골목식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과 소상공인을 함께 보살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상생형 축로(열이 통과하는 구조물) 기능인 양성교육 과정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당 과정은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내화물 관련 회사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케미칼 임직원이 전문강사로 직접 나서고 있으며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는 포항시와 함께 '희망충전 사랑나눔 푸드충전소(이하 푸드충전소)'를 열어 청림동 지역의 홀몸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결식아동 등 저소득층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주민들은 지정된 시간에 푸드충전소를 방문하면 월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도움 받을 수 있다.

푸드충전소는 청림문화복지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청림동 배려계층 주민들이 찾기 좋다. 만약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서비스를 원할 경우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배달해준다.

포스코케미칼은 1%나눔기금을 활용해 만든 청림동 푸드충전소 1호점이 주민들의 이용과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5월 상대동에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푸드충전소를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정하고 지역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 기업시민사무국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지역 배려계층 주민을 위해 푸드충전소를 준비하게 됐다"며 "푸드충전소를 대표사회공헌 활동으로 선정해 지원폭을 늘려가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도움되는 여러 환원방안을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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