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추라"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접종 대상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약 93%"이라며 야권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원칙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하는 것처럼 정쟁화시켜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추어 달라"고 촉구 했다.
앞서 지난 21일 정청래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에게 "대통령에게 시비걸지 말고 유 전 의원과 내가 먼저 맞아 모범을 보이자"고 백신을 먼저 맞자고 제안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22일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면 제가 먼저 맞겠다"고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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