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역 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유도하고자 경북도 내 최고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 제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천시는 2019년 경북도 내 최초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시비 4억 원을 투입했다. 그동안 국·도비만 지원되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시비 지원으로 탄력을 받아 2019년 9개, 2020년 11개의 스마트공장이 도입됐다.
시는 올해도 시비 4억 원 예산으로 최대 4천만 원 한도 내 총사업비의 20%를 지원한다. 이는 경북도 내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김천지역 기업은 총사업비의 20%의 시비 지원과 함께 50%에 해당하는 국비와 5%의 도비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규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때 3천500만 원을 투자하면 1억4천만 원까지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사업 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053-819-3045~6)로 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업 규모와 제조현장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증대와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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