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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바둑 100번째 '입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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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갑용 99호·김형우 100호 입신 등극
‘바둑 황제’ 조훈현 1982년 첫 등극

권갑용 9단
권갑용 9단

한국 프로바둑 역대 100번째 입신(入神·9단의 별칭)이 탄생했다.

한국기원은 권갑용·김형우 8단이 9단으로 승단하면서 국내 99·100번째 입신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은퇴·작고한 프로기사를 포함한 집계다.

1975년 입단해 약 46년 만에 입신에 합류한 권갑용은 딸 권효진 7단과 '국내 1호 부녀 프로기사'로 유명하다.

또 1983년 설립한 바둑교실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은퇴한 이세돌 9단과 최철한·원성진·강동윤·김지석·박정환 9단 등 세계적인 바둑 스타들을 배출한 스승이기도 하다.

권갑용은 22일 제1기 우슬봉조배 한국기원 선수권전 우슬예선 1회전에서 박진열 9단을 꺾고 승단 점수 4점을 보태며 9단 승단 조건을 충족했다.

김형우 9단
김형우 9단

김형우는 24일 같은 대회 봉조예선 1회전에서 권효진(남) 3단에게 승리하며 9단 승단 점수 240점을 채웠다.

2005년 연구생 내신 1위로 프로 자격을 얻은 김형우는 2006년 KB바둑리그 선발전을 통과해 본선 리그에 합류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08년에는 LG배에서 중국 스웨 3단(당시), 추쥔 8단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국내 최초 입신은 1982년 탄생했다.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다.

박영훈 9단은 2007년 입단 4년 7개월 만에 입신에 오르며 국내 최단기간 9단 승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 기사 1호 입신은 2008년 제1회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한 박지은 9단이다.

2010년에는 박정환이 17세 11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입신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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