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HBI)가 지난달 반등한 데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소재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 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올해 3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보다 9.8포인트(p) 오른 72.8로 조사됐다.
경기전망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1월 전월 대비 8.0p 하락한 61.9였으나, 지난달 63.0으로 상승한 바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번 상승 현상을 두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해 모든 산업의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 볼 때 제조업은 82.7로 전월(70.8)대비 11.9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은 57.7로 전월(54.7)대비 3.0p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대구경북 중소기업은 2월 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62.0%)을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50.6%), 업체간 과당경쟁(30.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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