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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제13대 회장에 이우석 씨 재선출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는 지난달 27일 수창청춘맨숀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13대 회장에 서양화가 이우석(사진) 씨를 재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현미협 10대, 11대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19년부터 2년간 제12대 회장을 역임했다.

열정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신임 회장은 "어떤 일이라도 재밌고 즐겁게 하려고 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다. 즐기는 사람은 늘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현미협에 기쁨의 에너지가 충만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재선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현미협 발전을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해외교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 4월경 프랑스 끌레르몽페랑 뽀르거리에서 현미협 작가들이 10여개의 갤러리와 상점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미술소외지역의 전시를 통한 문화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어 "▷Space129의 전시공간을 확대해 신입회원의 데뷔전과 원로작가의 전시 외 더 다양한 실험적 전시를 기획하고 ▷미술품 대여사업을 모색해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를 넓혀 나갈 것과 함께 ▷청년작가의 영입을 확대하며 ▷작가 고유의 작업을 보여주는 실험적 전시를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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