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이달 말이면 시원하게 해결된다. 2019년 5월 착공한 주차장 건물 건립공사가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7일 김천시에 따르면 새 주차장은 시청 뒤편 식당동 건물을 활용해 하중을 주지 않고 필로티 형태의 '기둥 없는 주차장' 방식으로 건립됐다. '기둥 없는 주차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대형할인점 주차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둥이 최소화된 주차장을 말한다.
신축 주차장 건물은 전체 면적 7천913㎡(5개 층)로 지상 2층은 사무실, 3층에서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김천시는 새로 308면의 주차장이 확보됨에 따라 현행처럼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그동안 김천시청 주차장은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과 이밖에 보건소 15면, 시의회 106면이 마련돼 있으나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주차와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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