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보조호수에 '문보트'와 '월영누리호'가 유유자적 노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에 더 없이 좋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개목나루 단장을 마치고, 1일부터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와 목선인 월영누리호 운행에 나섰다.
문보트는 IoT 기술이 접목된 초승달 모양의 전동 레저 보트로, 선체에 LED 조명이 탑재돼 있고 조이스틱을 통해 전후좌우, 360도 회전 등 누구나 쉽게 조종이 가능하다.문보트는 마치 물위에 형형색색의 초승달이 노니는 듯한 풍광을 자아내며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달빛에 노니는 문보트에서 바라보는 월영교의 야경과 무심한 듯 한가롭게 떠도는 월영누리호는 새롭게 정비한 월영교와 영락교, 일대에 조성된 조명시설과 어우러져 '물과 빛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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