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거래일 대비 1.74% 하락한 1만4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3%대의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키이스트의 주가 하락은 소속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 인정하며 사과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나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으나 마음 한편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나를 짓눌러왔다"고 했다.
또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나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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