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불에 강한 숲' 조성에 나선다.
최근 몇 년 사이 강원도 고성과 경북 안동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형화되면서 불에 잘 타지 않는 '방화숲' 조성 필요성(매일신문 2월23일자 1면)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8천ha 규모의 산림을 불에 강한 활엽수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산림 식생을 '방화수림'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봉화·울진 등 소나무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00ha 규모가 대상이다.
산림청은 주택이나 도로 주변을 우선 대상으로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침엽수를 솎아내고, 활엽수가 잘 자라도록 식생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산불이 났을 때 연료가 되는 베어진 나무나 가지·낙엽 등을 숲 밖으로 모두 꺼내고, 가지치기와 키 작은 나무의 밀도 관리 등을 통해 산불의 빠른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3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 있는 국유림에서 이와 관련한 현장토론회도 열었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광주 군공항 이전'만 따로 협의하려 하자…美 "기존 협정이 우선"
李대통령 '서울 민심'이 흔들린다…'매우 잘함' 서울이 TK 밑으로 [시사뒷담]
짧은 추석 연휴 보완 9월 28일(月) 임시공휴일 가능성은? [금주의 이슈]
"통학하는 대학생 딸, 月150만원 달라고…" 공무원 부모의 하소연
[단독] "카페서 알게 됐다"던 김승원…양수진 '로테이션빠' 변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