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당대표로는 마지막 행보로 찾은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한 시민이 던진 계란을 맞는 일이 발생했다.
계란을 던진 시민은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으로 춘천 레고랜드 허가에 불만을 품고 계란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란을 맞을 이낙연 대표는 보좌진과 동행한 이들의 도움으로 계란을 닦고 새 마스크로 갈아 쓴 후 중앙시장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은 "여러개의 계란이 날아왔다며, 뭔 말도 없이 갑자기 계란이 날아들어 수행원들도 놀란 모습이었다"고 했다.
이 대표의 이날 춘천행은 2022년 3·9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기 전 당대표로서는 마지막 강원도 방문이다.
이대표가 오는 9일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낙연 당대표가 사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강원도를 방문하면서 광역·기초의원 지지모임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일정에는 한금석(철원), 이종주(춘천), 윤지영(춘천)강원도의원을 비롯해 춘천권 20여명의 선출직 의원들이 함께 한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