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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104일만에 확진자 발생…주민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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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병원 방문 중 확진자 접촉…가족 3명은 음성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울릉도에서 104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지역 확진자로는 두 번째이며, 울릉 주민으로는 첫 확진 사례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9일 주민 A(31)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 한 내과의원을 찾았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지난 4일 다시 포항에서 울릉도로 갔으며, 5일 포항시로부터 검사 대상자 연락을 받고 검체를 채취했다. 그러나 여객선이 결항해 A씨의 검체는 7일 화물선을 통해 검사실로 보내졌으며, 9일 결과가 통보됐다.

울릉군은 A씨의 울릉도 내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울릉도에 올 때 함께 여객선에 탑승했던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한편 울릉에선 지난해 11월 25일 인근에 조업 중이던 한 어민(62·제주 서귀포시)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울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첫 확진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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